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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시리즈 캐비닛(Movie cabinet)

[에이리언: 로물루스(Alien: Romulus)] 여름영화 기대작으로 8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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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SF, 공포, 스릴러

- 제작 : 리들리 스콧

- 감독 : 페데 알바레즈

- 출연 : 케일리 스페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이사벨라 메르세드, 스파이크 펀, 에일린 우

 

                  

 

 

 

 

[에이리언 : 로물루스] 스토리 정보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영화이며, 1편과 2편 사이의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에이리언 시리즈가 나왔지만 이번에 메가폰을 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시리즈의 원작( 에이리언/리들리스콧 감독/1979)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시리즈의 1세대를 지나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20대 초반의 주인공들은 좁고 폐쇄적인 그들의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강행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서툴고 경험이 부족한 풋내기에 불과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설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리들리 스콧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관심을 두게 만드는 첫번째 요소는 단연 페데 알바레즈 감독, 그리고 제작자로 참여한 리들리 스콧 감독입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의 감독, 각본가로, 국내에서 알려진 대표작에  <맨 인 더 다크>가 있습니다. 이 감독의 주력 장르는 호러와 서스펜스로,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사실적인 묘사와 시각적인 효과로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극한의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심리적 공포감을 노련하게 관객과 연결시키는 솜씨 역시 수준급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주인공 캐릭터들을 20대 초반의 서툴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로 설정한 이유도 우주라는 낯선 공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그들과 관객의 입장을 일치시킴으로써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그의 작품 속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자주 등장시키고, 제한적인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공포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은 그가 이 작품의 적임자임을 확신하게 만듭니다.

 

He did say, "Fede, what can I say? it's f***ing great." for me

그 뿐아닙니다. 두말할 것 없이 이 작품의 '시조'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자신의 작품들과 연관된 속편들에 대해 매우 까다로운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이번 작품에 대해 리들리 스콧의 평가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하고 신경쓰였을 것입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의 대화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을 직접 만나 그의 생각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고, 이후 그와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다시 보게 될 제노모프(Xenomorph)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허거(Facehugger) & 제노모프(Xenomorph)

페이스허거와 제노모프는 스위스 출신의 화가 'H. R. 기거'가 디자인해 탄생시킨 생명체입니다. 이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기도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자신의 X에 페이스허거를 갖고 노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기존의 제노모프와는 또 다른 변종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제노모프 킹'이 등장할 거란 소문도 무성합니다. 이 작품의 부제를 고대 로마를 탄생시킨 왕의 이름으로 정한 것을 보면 이러한 소식이 충분히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제노모프의 창조주에 대한 이야기와 디자인이 원작의 바탕위에 진보된 기술로 탄생할 것이라는 소식들은 이 시리즈를 사랑해온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허거(Facehugger) - 거미와 비슷한 형태로 여덟개의 다리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는 숙주의 얼굴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페이스허거는 숙주의 얼굴에 달라붙어, 입을 통해 체스트버스터를 주입하고 다 자란 성충이 숙주의 가슴을 뚫고 나와 성체 제노모프로 성장합니다.

https://x.com/fedalvar/status/1783886270588219436

 

X의 Fede Alvarez님(@fedalvar)

Playing with my favorite toy on set of #AlienRomulus last summer. RC Facehugger created by the amazing team from @wetaworkshop Happy #AlienDay everybody!

x.com

 

제노모프(Xenomorph) - 제노모프의 일반적인 형태는 두개골이 길쭉하고 꼬리가 있는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산성 혈액,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뛰어난 신체능력이 그것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들을 정리하면

이 작품은, 장르는 SF 호러와 서스펜스, 분위기와 미장센 그리고 스토리는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될거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첫 작품의 감독이자 명장인 '리들리 스콧' 감독 이 영화의 제작을 맡고, 이 시리즈의 팬이며 호러에 정통하기로 소문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니 더욱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며, 당초 OTT로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극장 개봉으로 변경된 점도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입니다. 

 

여름시즌이라 하기엔 대기하고 있는 라인업들이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꽤나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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